게임
Until Dawn
모소모
2021. 11. 28. 08:57
플스 사고 초반부터 꾸준히 플스에 들어있던 언틸던을
거의 5~6년이 지나서야 끝까지 플레이, 플레티넘을 땃다.
십대 남녀가 산장에 모여 놀다가
장난으로 시작된 일이 자매의 죽음으로 이어진 사건 1년 후
그들이 다시 산장에 모였고,
그 이후 벌어지는 서바이벌? 생존 게임...ㅋ
죽은 자매의 오빠인 조쉬가 사고 후유증으로 우울증+정신병을 앓다가
자매에게 장난친 친구들에게 복수하려고 공포의집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장치들과 별개로 실제로 사람을 먹는 괴물(웬디고)이 있었고
그 괴물로부터 살아남는 게임이다.
영화가 아닌 게임이니 만큼
누가 살고 죽는지는 선택에 따라 갈리고
모두 살리고 모두 죽이는 것이 트로피 조건에 포함되어 있다.
요즘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은 다소 떨어지나
캐릭터들 연기나 감정표현 등도 좋았고, 스토리도 나름 긴장감 있게 괜찮았다.
제작 영상을 보니 실제로 배우 얼굴 표정이랑 행동을 죄다 모션캡쳐로 제작했던데
요즘에 게임에 비하면 다소 모자라긴 하지만, 그래도 꽤 훌륭하게 잘 뽑혔다.
화제가 된 데엔 이유가 있는듯
다만,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다보니
장면 전환에 따른 불편한 조작감,
컷씬과 캐릭터 컨트롤 구간의 괴리감이 좀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
1100번째 플레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로 찍어 놨는데,
하루 1플레 기준 시간을 도저히 못맞출 것 같아서
부랴부랴 언틸던으로 전환했는데
덕분에 묵은지도 처리하고 재미도 꽤 있어서 만족.
ps5 본체 기준 60기가 정도인데
한 번에 용량 확보 시원하게 해서 좋구만 ㅋ